본문 바로가기
추천할만한 곳

꽃향기 가득 : 경주 여행 추천 코스 : 경주 맛집 카페 추천 2탄

by 별빛마미 2025. 4. 7.
반응형

 

 

경주 여행 이튿날.. 우리는 전날 긴 웨이팅으로 가지 못한 맛집을 가기 위해 일찍 나서려고 했으나, 충분한 취침시간 미확보로 인해 ㅋㅋ(나는 4시, 친구들은 6시에 잠들었다는....) 

10시 반이 되어서야 숙소를 벗어나 다시 차들로 꽉 꽉 막힌 황리단길에 도착했다.

 

여전히 어제만큼이나 차들과 사람이 많았다. 주차를 하기 위해 거의 한시간을 도로에 버렸다는....

그리하여 어제 못간 맛집을 가려 했으나 역시나 웨이팅이 80분도 넘는다고 하여 포기하고 다시금 차선책으로 또 탐색했다.

 

근데 여기도 맛집이었다!!

경주 황남식당(쌈밥 맛집 추천)

 

 

전날의 숙취로 우린 해장국이나 냉면 혹은 코다리찜으로 해장을 하고 싶었으나 재료가 소진되어 주문이 안된다는 식당 두군데를 거쳐 찾은 곳! "경주 황남식당" 우렁쌈밥집이었다.

쌈채소가 무제한 제공이 되는 곳인데 채소가 정말 싱싱하고 신선했다. 3번이나 리필을 해서 쌈을 야무지게 싸먹었다.

그 중에 단연 맛이 좋았던 메뉴는 "파불고기" 였다. 국물도 자작하고, 양념도 맛깔났다.

나오는 밑반찬들 하나하나가 다 우리 입맛저격이었다.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었다.

아이 낳고 누가 차려주는 밥상이 가장 좋은데, 맛까지 있으니 정말 힐링 제대로 되는 식사였다.

 

경주 카페솔 - 아인슈페너 추천!!

 

 

식사를 마치고 찾은 곳은 역시나 카페!! 

이곳은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메뉴가 시그니처였다. 순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이스크림 올라간 메뉴가 2가지였는데, 친구는 "sol프레소"를 주문했는데, 다른 손님들이 드시는 걸 보더니 우리가 먹고 싶었던 건 "sol라떼"였다며 다시 와서 먹어야겠다고 했다.

나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는데, 우유거품이 정말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했다.

그래서 난 아인슈페너를 강력 추천!!

 

우마왕 한우샌드 황리단길 본점

 

그렇게 먹고는 우리는 본능적인 이끌림으로 "육회컵물회" 메뉴 문구에 또 먹으러 들어가고야 말았다.ㅋㅋ

배가 불렀는데도 너무 맛있었다.

육회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고, 육수는 너무나도 시원해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숙취를 한번에 해결해 주었다.

그래서 우린 결국 4팩에 만원인 육수를 모두 구매해버렸다.

집에 와서 소면만 삶아서 말아먹었는데, 남편이 맛있다며 연신 엄지를 척! 치켜세웠다.

 

 사실 축제기간도 겹치고 벚꽃길도 누구든 와보고 싶을 만큼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사람반 자동차반 힘들고 정신없기도 한 여행이었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축제기간이기에 누렸던 행복도 있기에 더욱 아쉽고 벌써 그립다.

 

이맘때 경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추천하는 코스로 연인, 가족, 친구, 부모님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여행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이상 전부 다~~~~ 내돈내산 경험하고 좋아서 추천한 경주여행기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