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홍콩 여행 중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한 준비로 "클룩"에서 이용권을 구매하여 즐겼다.
입장권만 되는 것의 구매도 가능하고, 디즈니랜드 안에서 식사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밀쿠폰이 포함된 것의 구매가 가능했는데,
어차피 디즈니랜드에서 하루 종일 보낼 생각이라서 ^^
밀쿠폰 구입으로 선택했다.
디즈니랜드에서 식사도 즐기며, 불꽃놀이까지 보고 귀가할 생각이라면, 메뉴 하나하나 구매해서 식사하는 것보다 쿠폰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하니 이 방법을 추천한다.
[플레이&다이닝 - 3인 그룹] 1일 티켓+ 식사쿠폰(런치+디너+스낵) 을 구매하든지
아동 식사쿠폰(만3-11세)을 구매하든지 바우처에 보면 이렇게 밀쿠폰으로 이용 가능한 식당들이 적혀 있다. 총 6곳이다.
이 중에서 우리는 점심식사는 "골든 크로커스 인(Golden Crocus Inn)"에서, 저녁식사는 "코멧 카페(Comet Cafe)"에서 즐겼다.
여기에서 어린이는 어린이 메뉴로 주문을 하면 된다.
성인은 160$ 이하의 메뉴만 이용이 가능한 쿠폰인데, 그 이상 금액의 음식도 추가로 지불하여 식사가 가능했다.
주문 방법은 우선 음식을 제공하는 곳에서 주문을 하고 제품을 받는다.
그 다음 계산만 해주는 카운터가 있어서 메뉴를 보여주고, 쿠폰을 내밀면 차액에 맞추어서 추가 결제를 하면 된다.
키즈밀은 너무 귀여운 울라프 젤리를 함께 주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맛 없다며 뱉어내긴 했다.

대부분 채소로 이루어진 식단이라 아이들이 많이 먹지는 못했다.
특히 소시지는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소시지의 맛을 기대하면 안된다.ㅋㅋ
전혀 다른 맛이다~!
참, 성인 밀쿠폰으로는 음료 2잔이 무료 제공이라서 코크나 스프라이트 중에서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남편이 고른 메뉴는 버섯 파스타이다.
남편은 면발이 독특하다며 끝까지 먹긴 했는데, 호불호가 있는 맛이라서 추천은 안하고 싶다.^^;;
짧게 평하자면, 건강한 맛? 이랄까....
내가 고른 메뉴는 로얄 치킨 롤이었는데, 고기와 감자는 너무 맛있었다.
이 식당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 유일하게 추천할 만한 메뉴이다.

채소들이 하나같이 신선하고 먹기 좋은 크기라서 신기해하며 식사하였다.
우리가 들른 식당 중 추천하고픈 식당은 코멧 카페인데, 사실 이날 저녁엔 너무 피곤하고 배도 고파서 메뉴가 나오자마자 식사하기에 바빴다.
그래서 추천하고픈 메뉴를 사진으로 보여줄 수는 없지만 메뉴명으로 남기려고 한다.
여기는 주문을 받는 곳이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왼쪽에는 밥 종류, 오른쪽에는 면 종류를 주문하게 되어 있다.
주문한 메뉴는 밥 종류인 2번 메뉴 커리 돈까스와 누들 종류인 5번 돼지고기 누들을 주문했다.
커리 돈까스는 아이들도 맛있다며 거의 다 먹어버리고, 누들 또한 홍콩에서 맛 볼 수 없었지만.. 우리 나라에서 흔히 맛 볼 수 있는 쫄깃만 면발이 일품인 국수였다.
국물까지 맛있었다!!
정말 남김없이 다 먹은 기억이 난다.
이 외에도 햄버거를 파는 스타라이너 디너(Starliner Diner)와 로얄 뱅킷 홀(Royal Banquet Hall)도 맛있어 보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어느 식당을 가도 중간은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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