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할만한 곳

[내돈내산] 세종에서 감성 가득한 하루 : 국립세종도서관과 근처 카페 탐방기

by 별빛마미 2025. 3. 17.
반응형

일마지오 세종도서관점 입구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국립세종도서관을 방문했다. 평소 성인 도서 섹션에서 독서를 즐기지만, 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아동 도서 섹션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아들이 요즘 흥미롭게 읽고 있는 와일드 로봇의 시리즈 3권인 "와일드 로봇의 보호"를 대출하기로 결정했다. 아침을 늦게 먹은 터라 점심을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간단한 간식을 즐기기로 했다.

주문받는 곳
아이들의 최애 메뉴 : 구슬 아이스크림(바나나스플릿은 품절이었다)
다양한 빵과 병음료들
메뉴판
운영시간 및 시그니처(?) 메뉴

날씨가 제법 쌀쌀해 실내에서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을 선택했으며, 마침 건물 4층에 위치한 깔끔한 인테리어의 베이커리 카페가 눈에 띄었다.
이곳은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돋보였으며, 경쾌한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와 혼자 커피를 마시며 독서를 즐기기에 제격이었다.
대부분의 손님들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출한 책을 읽으며 카페를 즐기는 손님들의 모습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었고,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간식을 골랐다.

우리가 주문한 내역서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빵들

  • 마들렌: 촉촉하고 달콤한 맛이 좋았다.
  • 블루베리 머핀: 과일의 상큼함이 살아 있어 만족스러웠다.
  • 딸기 라떼: 부드러운 우유 맛과 딸기의 조화가 괜찮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좀 더 진한 맛이었으면 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진하게 즐기는 편이라면 샷 추가(500원)를 추천한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세종호수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경치가 아름다웠다.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빌린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였다.
국립세종도서관은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긴 후, 인근 베이커리 카페에서 간단한 간식과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세종시에서 도서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반응형